시에 따르면 국·도비를 포함 총사업비 6억7천만원을 들여 식량작물을 비롯해 경제작물, 기술개발(축산)분야 등 31개 ‘새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분야는 5억4천여만원이 투입돼 최근 군산지역 벼 대체작물로 급부상한 밤호박과 수출가지 재배단지 확대조성, 시설원예 특용작물의 품질향상과 환경개선에 중점을 둔 ‘소득작물 기술 개발’사업으로 이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또 친환경 농자재 및 농기계를 구입한 뒤 이를 일반 농가에 지원, 친환경 농업시범단지 구축에도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을 비롯해 유통개선에 역점을 두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체 사업 가운데 18개 사업을 올 상반기에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달 21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나 농민상담소에서 희망 농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450-304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