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송동윤교수 메가폰 잡아
한일장신대 송동윤교수 메가폰 잡아
  • 송영석기자
  • 승인 2005.01.1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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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장신대학교 영화학과 송동윤 교수가 영화 ‘우리 선생님’(제작 라인 픽쳐스)의 메가폰을 잡고 스크린을 노크한다.

 이 영화는 여성 그룹 ‘슈가’의 전 멤버 정음(20)양이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1970년대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도 지역을 배경으로 낙도에서 부임한 초임 여교사가 겪는 좌절과 환희, 그리고 서울로 수학여행을 추진하면서 빚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따뜻한 스승애를 그리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처음 교편을 잡게 되는 주인공 여교사 은영역을 정음씨가 맡은 것을 비롯해, ‘집으로’와 ‘돈텔파파’의 아역배우 유승호는 모험심이 강하지만 가족애를 그리워 하는 학생 길수로 출연한다.

 송 교수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제작사와 한일장신대, 신안군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체제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영화촬영 붐이 불고 있는 우리 지역에 또다른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오는 4월부터 석달 동안 촬영된 뒤 추석 시즌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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