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오태수)은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놓고 정부, 전라북도와 환경단체간 권고안 수용불가와 수용으로 엇갈린 새만금 사업에 대해 각각의 입장과 이유 등을 심도있게 토론하고 ‘해수유통’의 실현가능성과 새만금 신항만 조기 건설방안 등을 심층 진단한다.
송기도 전북대 교수의 사회로 최수·정한수·편영수·오창환·김진태·고은식씨가 패널로 출연하는 이번 방송에서는 ‘전북도민들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 찬반입장과 이유 등에 대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특집 토론은 찬반양측의 구성원을 학계와 주민대표 등 패널을 각각 세명씩 배치해 새만금 공법 등 전문적인 내용과 현지주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진단할 계획. 특집 심야토론을 기획한 KBS측은 “이번 TV토론을 계기로 새만금을 놓고 빚어지는 도민 갈등이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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