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소장 유택수)는 비만으로부터 오는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2월 15일까지 허리둘레 줄이기 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허리둘레줄이기교실은 원하는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비만도 검사를 실시, 비만도가 기준치 이상인 시민들을 기초체력검사 후 운동처방 및 식습관 조사를 통한 영양처방, 개인에 맞는 단계별 운동지도를 3개월에 걸쳐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 허리둘레교실에 참여한 40여명의 시민들은 체력향상과 체지방의 감소로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해 허리둘레교실에 참여한 4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동실시전과 후를 비교한 결과 평균체중은 71.20kg에서 64.49kg으로 줄었으며 평균 체지방율은 36.8%에서 31.54%로 평균 허리둘레는 96.17cm에서 87.90cm, 평균 복부지방율은 0.94%에서 0.86%로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근력을 비롯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 등은 최소 5.13%에서 최대 33.57%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각 읍·면·동 자치센터를 순회 방문, 개인별 맞춤식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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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최진호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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