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공정개선 추진
도내 중소기업 공정개선 추진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5.02.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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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이 적극 추진된다.

 11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빈영언)에 따르면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모두 37억 원을 확보, ‘중소기업 공정혁신지원사업’을 총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신공정 도입 및 공정개선을 통한 품질향상 등의 공정혁신을 지원하기 위하여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로 소요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 주게 된다는 것.

 대상 기업은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로 기업의 공정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는 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지방청 등에 신청하면 되는데 선정된 업체는 1단계(진단·설계)와 2단계(설계실행) 과정을 밟아 지원을 받게 된다.

 이같은 사업 추진에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중기청은 지역별로 오는 17일 광주지방중소기업청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공정을 개선, 경쟁력을 확보케 함으로써 기업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방청 등의 홈피를 방문하면 자세한 사업내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도에 도내에서는 중소기업 공정혁신사업으로 (주)대우기업 등 3개 업체에 모두 2억3천만원이 지원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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