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주 롯데시네마(관장 이관로)에 따르면 최근까지 영화관을 찾은 고객들중 할인 고객이 전체의 80% 이상으로 전년보다 10%정도 늘었다는 것.
특히 할인관람객중 50% 이상은 중복할인 혜택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할인고객을 부문별로 보면 이동통신사를 통한 할인고객이 40%이고 신용카드의 경우는 20%, 그리고 시네마 멤버쉽 회원의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혜택과 무비데이등 특정일 할인을 통한 고객도 20% 정도에 달하고 있다는 것.
이같이 도내 영화관람객들의 할인비율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주된 고객층인 젊은층들을 대상으로 통신사와 카드사, 영화관들이 앞다퉈 할인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 롯데시네마 이관로 관장은 “영화관과 백화점·통신사의 제휴 등을 통한 타깃 층을 겨냥한 영업전략과 판촉행사 등이 맞물리며 앞으로 영화관의 할인전략은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할인된 만큼 서비스도 더욱 충만 시켜 가장 저렴하면서 서비스가 좋은 영화관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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