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출 올 출발 쾌청
전북 수출 올 출발 쾌청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5.02.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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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하락등 각종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전북의 수출이 지난해의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어 전북지역의 올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전재일)가 발표한 ‘2005년 1월중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중 도내 수출은 모두 3억5359만달러에 달했다는 것.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20%가 증가한 것으로 많은 여건악화등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의 수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이 전북지역의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다 미국과 일본 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동향을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가 1억3993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7.6%가 증가했으며 합성수지와 정밀화학원료, 기타 석유화학제품 및 선재봉강과 철근, 기계요소, 유리제품,의류,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등도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또 이를 산업별로 보면 1차 산품이 전년에 비해 85.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데 비해 공산품은 19% 증가했으며 IT제품은 10.3% 감소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중 수입도 2억4410만달러로 전년보다 29.9%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억948만달러의 흑자로 전년보다 274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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