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까르푸 전주점 9월중 오픈
(주)한국까르푸 전주점 9월중 오픈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5.02.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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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유통업체인 까르푸 전주점이 당초 예정을 한달 정도 앞당겨 오는 9월중에 개점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대형 할인점과는 달리 까르푸 전주점은 시민들의 문화는 물론 레져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공간을 추구할 예정이어서 전주시내 상권의 엄청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주)한국까르푸 필립 브로야니고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초청 만찬회 참석차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초 오는 10월 예정이던 것을 한달 앞당겨 9월중에 개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 브로야니고 대표이사는 이날 “전주점이 개점되면 전주 시민들에게는 쇼핑은 물론 각종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보다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전북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업이 되도록 현지 토착화에 적극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까르푸 전주점은 다른 할인점과의 차별화된 판매시설은 물론 백화점 수준의 각종 문화및 레져센터를 확충,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가꿔 나감으로써 보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까르푸 전주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며 “자체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전북농산물의 우선 구매와 지역민의 고용, 그리고 이익의 일정부문을 전북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감으로써 향토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립 대표이사는 “이번 전주점 개점을 가능하게 한 것은 그동안 까르푸에 대한 도민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중노송동 전고앞에 신축중인 까르푸 전주점은 총 공사비 500여억원이 투입돼 생필및 의류·가전제품 판매장과 영화관·사우나·운동시설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1만4천446평)로 신축되는 대형 할인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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