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김요한)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소상공인들의 창업대출은 모두 26건에 6억1천4백만원이 이루어졌다는 것.
이같은 대출실적은 지난 1월(대출 25건 대출금액 5억3천7백만원)에 비해 건수와 금액이 다소 개선된 것이다.
특히 지난달에 설명절 연휴가 이어졌던 점을 감안할 경우 이같은 실적은 도내 소상공업계의 해동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이달부터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확산될 전망이어서 전북지역의 소상공업계 창업 열기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관계자들의 조심스런 관측이다.
소상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도내 대형유통점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조금씩 늘어나는 등 그동안 침체되었던 내수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다 날씨가 풀리면서 도내 소상공업계의 냉기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급적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 관련 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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