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전북대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이 개소식을 갖고 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헬스캐어기능성 식물개발 등 헬스케어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헬스케어개발사업은 전북대를 주관대학으로, 원광대와 우석대가 협력대학으로 각각 선정돼 오는 2015년까지 국비 500억원과 도비 20억원, 대학 80억원 등 총 600억원이 투입된다.
헬스케어사업단은 인력양성과 학생들의 취업확대를 위해 5개의 총괄연구과제를 선정, 21명의 연구책임자와 120명의 연구인력이 연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북대는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헬스케어용 기능성 식품개발과 헬스케어용 고기능성 소재 및 감각 및 운동기능 증진을 위한 헬스케어 기기 기술개발, 헬스케어 정보 구축을 위한 성인병 예방과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기반연구 등 3대 과제를 총괄, 추진한다.
또 원광대는 지능형 헬스케어 및 의료정보 서비스 기반 및 기술개발을, 우석대는 천연물로부터 헬스케어용 의료소재 개발 및 응용 과제를 각각 수행한다.
이같은 연구·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헬스케어 산업을 도 전략산업인 기계·자동차, 생물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화 산업 유도, 인력양성 등에 따른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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