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독일내 ‘한국의 해’를 맞아 이뤄지는 이번 독일 방문 기간에 쾰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의 평화적 해결 방안과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또 슈뢰더 총리와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이라크 정세 및 반테러리즘 등 주요 국제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어 독일 금융·교통의 중심도시인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코흐 헤센주 총리 주최 만찬, 주요기업 CEO(최고경영자) 초청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05년 들어 노 대통령의 첫번째 해외방문 행사로서 EU(유럽연합)의 핵심국이자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인 독일과의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한·EU간 실질협력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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