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 만경강 살리기 운동 펼친다
범도민 만경강 살리기 운동 펼친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3.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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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전북의 미래인 새만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 도민 만경강 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유역의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군과 민·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만경강수질개선운동을 이달부터 연중행사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강현욱 지사를 위원장으로 도내 각 시·군과 지방환경청, 도 교육청, 도민운동협의회, 만경강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추진체를 구성하고 총괄추진반과 생태정화반, 단체협조반, 도민운동반, 기획홍보반 등 모두 6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만경강 생태 조성 및 생태탐방과 1단체 1하천 결연 봉사, 만경강 살리기 대축제, 친환경농업 시범단지 조성, 세제 및 생활하수 줄이기, 청소년 환경교육, 마을단위 불법투기물 계도 및 단속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매월 한차례씩 도내 각 시·군과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만경강 살리기운동의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진덕 도 수질보전과장은 “환경단체의 반대로 또다시 표류위기에 놓인 새만금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만경강살리기 운동을 전개한다”며 “만경강을 전국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환경기반시설 확충과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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