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태권도 공원 업무 지원 본격화
道 태권도 공원 업무 지원 본격화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3.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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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태권도공원 전북추진단이 14일 발족식을 갖고 무주 태권도공원이 세계적인 ‘태권도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태권도공원 전북추진단은 이날 도청 1청사 별관에 마련된 태권도공원추진단 사무실에서 강현욱 지사와 정길진 도의회 의장, 최규호 도교육감, 최진호 도 체육회부회장(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강 지사는 이날 “무주 태권도공원이 전 세계인이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 수립과 세계태권도연맹 등 관련기관 이전과 민자유치에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국립태권도공원 전북도추진단은 진춘섭 단장(서기관)으로 총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부에서 계획 중인 태권도공원 법인화 작업에 참여하고 연계사업 발굴 및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할 기획·총괄팀과 법제·홍보팀 등 2개 팀이 운영된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추가로 인원을 3∼4명을 확보해 민자유치·개발팀을 구성해 태권도특구지정과 외국자본 및 민자유치, 태권도 산업화, 공원관련 인프라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제 도 문화관광국장은 “태권도공원 전북도추진단이 발족함에 따라 앞으로 무주와 문광부 추진단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태권도공원 조성이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1조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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