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21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학업을 도와주고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1월24일부터 3월11일까지 2005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 결과 모두 123억원을 대출지원했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은 대출이자의 절반이상을 정부가 부담하고 학생들은 무이자 또는 연2∼4%의 저리로 대출을 받아 학비를 납입하고 졸업후 최장 7년까지 분할상환하는 제도.
대출유형별로는 ▲농업인자녀 학자금을 포함한 일반학자금이 91억원으로 가장많고 ▲이공계무이자학자금 19억원▲저리(2%)학자금 13억원등이었다.
전북농협의 지원액수는 국민은행의 전국지원실적 211억원의 58%에 해당하며 전북은행의 8.2배에 달한다. 농협의 전국지원금액은 2천976억원이다.
한편 농협은 “4월말경 이번학기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중 20여명을 추첨해 여름방학중 백두산 순례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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