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D업종 인력난 해소 물꼬
도내 3D업종 인력난 해소 물꼬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5.03.21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연수생으로 해외인력이 대거 도입될 예정이어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3D업종의 인력난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장길호)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중기협은 도입 가능한 산업연수생으로 2만명을 배정받아 외국인 산업연수생 활용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는 것.

 이번 산업연수생의 해당 국가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등 모두 10개국에 달하고 있다.

 업체의 신청 자격은 중소제조업체와 공장등록업체, 고용 및 산재·건강보험 가입업체, 그리고 숙박시설 제공가능업체등으로 업체별 신청인원은 생산직 상시종업원에 비례해서 1명에서 최대 5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허용인원이 다소 확대되어 10인 이하 사업장도 5명까지는 올해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같은 해외 인력 도입 예정으로 그동안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3D업종의 인력확보에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관계자는 “최근에 전개되고 있는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3D업종의 인력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해외 인력의 대거 확보로 관련업계의 인력난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연수생 활용을 원하는 기업은 중기협 전북본부를 통해 상담하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해외 인력 신청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협 홈페이지(www.kfsb.or.kr)나 전북지역본부(214-6606)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