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축사협회(회장 장기종)는 이날 이철호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도내 건축사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2004회계년도 일반회계 세입 1억9천637만원, 세출 1억8천487만원을 의결하고, 2005년도 예산액 2억4천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가진 ‘임원선출의 건’에서 장 회장의 임기만료됨에 따라 홍은표 건축사와 김주식 건축사가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경선을 벌인 결과 1차 투표에서 김주식 건축사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또 호천방식으로 선출하는 감사에는 박일영 현 감사가 재호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연임케 됐다. 한편 전북건축사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건축사협회신협의 자본금 잠식, 이자연체 등으로 인한 자산건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으며, 협회와 신협의 감사권한 분리 등이 집중 거론돼 향후 신협의 위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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