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찬의원, 日 정치인에 바른인식 촉구
채수찬의원, 日 정치인에 바른인식 촉구
  • 서울=전형남기자
  • 승인 2005.04.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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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채수찬 의원(전주 덕진)은 8일 오후 국회의원실에서 일본 모리 전 수상의 측근인 자민당의 고바야시 유타카 의원을 만나 한·일 현안에 대한 일본 정치인들의 바른 인식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올해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양국간의 민감한 문제가 불거지지 않기를 희망했으나, 일본대사의 발언으로 일본이 먼저 문제를 일으켰으며 고이즈미 수상 등 일본정부 인사들의 발언 등으로 갈등을 증폭시켜왔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또 “일본이 국력에 걸맞는 위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일본 정치인들이 이웃나라를 존중하고, 과거 이웃나라에 가했던 고통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이 없이는 일본이 세계는 커녕 아시아의 리더도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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