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분야 질문 `유전의혹' 공방 예상
정치분야 질문 `유전의혹' 공방 예상
  • 승인 2005.04.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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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1일부터 나흘간 정치, 통일. 외교.안보,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4.30 재.보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국가보안법 등 쟁점법안과 각종 반(反)부패 입법은 물론 대일 외교기조, 한미동맹, 동북아균형자론 등 각종 이슈를 둘러싸고 여론지지 선점을 위한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첫날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은 이광재(李光宰.열린우리당) 의원의 개입 여부 논란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사업 의혹을 `오일게이트'로 규정하고 파상공세를 취할 태세이고, 이에 맞서 우리당은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 차단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첨예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분야에서는 이호웅 김재홍 지병문 최규식 조경태(우리당), 김문수 이 상배 심재철 이계진(한나라당),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고, 12일 통일.외교.안보분야에서는 이강래 임종석 김명자 강창일 노현송(우리당), 박계동 고진화 공성진 이성권(한나라당), 이낙연(민주당) 의원이 질문를 벌인다.

13일 경제분야에서는 문석호 박찬석 오제세 박상돈 장경수(우리당), 이한구 권영세 윤건영 정두언(한나라당), 이상열(민주당) 의원이, 14일 교육.사회.문화분야 에서는 안영근 권선택 김형주 김재윤 최재성(우리당), 정의화 김영숙 정화원 허 천( 한나라당),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이 각각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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