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크 전주에 들어선다
바이오파크 전주에 들어선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4.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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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물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바이오파크 인프라 구축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될 것으로 전망돼 발효식품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발효식품 등 생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바이오파크 인프라 구축사업이 산자부의 내년도 지역혁신기반구축사업에 반영이 사실상 결정돼 총 사업비 188억원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도는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88억2천500만원 가운데 내년에 배정될 예정인 50억원을 확보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 바이오파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가 추진하는 바이오 인프라 구축사업은 부지 3천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등 연건평 1천950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바이오실용화센터와 발효시험생산시설 및 건강기능성 식품제조 공장, 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물산업과 관련된 60여개 업체에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는 시험생산장비와 이화학장비, 분석장비 등 모두 223종의 장비를 갖춰 발효식품 등 전북도 전략산업인 생물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바이오파크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 유통 및 교육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체계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 생산비·연구비 절감 등으로 발효산업 및 기업경쟁력 향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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