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硏 전북분원 오늘 기공
생명공학硏 전북분원 오늘 기공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4.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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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이 오늘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5일 오후 3시 정읍시 신정동 현지에서 김원기 국회의장과 최석식 과기부차관, 이형규 행정부지사, 유성엽 정읍시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정읍시 신정동에 신축중인 정읍 첨단 방사성 이용연구센터 인근에 설립될 전북분원은 총 170억원이 투입돼 5천600평 부지에 3천평 규모로 건립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이날 공사에 착공한 후 오는 2006년 상반기에 건물을 완공하고 후반기부터 2008년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분원은 2006년까지 전북대학에 임시 개설한 연구소 안에 연구원 3명 등 20여명을 상주시킨 다음 2008년까지 연구원을 8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북분원은 대사공학연구실 등 4개 연구실과 1개 행정실로 구성돼 운영되게 되며, 미생물 균주를 이용한 실용기술 연구와 단백질 분리 및 정제기술의 산업화, 동·식물 세포를 이용한 생산 연구 등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정읍지역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읍분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와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 과학산업단지, 나노융합기술센터 등을 연계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정읍이 바이오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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