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도에 따르면 2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화물터미널과 창고·집배송센터, 중고차 매매단지 등을 건설하는 전주시 장동물류유통단지를 짓기 위해 오는 21일 최종입찰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초에 공사 착공식을 하게 된다.
국비와 시비 각각 9억원에 민자 195억원을 유치하여 건설할 이 사업은 올 상반기 중 용지보상과 문화재 전면시굴 조사를 거쳐 오는 200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유통단지가 들어설 경우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고, 유통시설을 합리적으로 매각하여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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