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시정질문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5.04.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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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회(의장 주재민)는 14일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4명의 의원이 나서 바이전주 상품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한 홍보전략,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과 한옥마을 특성화 사업의 문제점, 전주시 인문계고등학교 설립 계획, 오송지구 아파트 단지 배수 체계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김철영(효자2동)의원=바이전주 상품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인지도가 샘플링 조사결과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마케팅 회사인 CM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판매전략이 나오지 않고 있다. 향후 바이전주 상품 판매를 위한 홍보전략은 무엇인가.

 삼천 천변도로 우림교 부근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대책은.

 ▲전형직(효자1동)의원=전통문화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한옥마을 특성화 사업과 관련 현재 보존지구로 지정된 면적이 너무 작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견해는.

 한옥마을내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문객들을 위한 마차나 레일 등과 같은 운송수단 도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명연(인후1동)의원=전주시에는 현재 완산구에 인문계 남자고 8개, 여자고 5개, 남녀공학 1개 등 총 14개 학교에 401학급이 있으며 덕진구에는 인문계 남자고 2개, 여자고 5개, 남녀공학 1개 등 모두 8개 학교에 230학급으로 나타나 양지역간 불균형이 심각한 실정이다.

 또한 전주시내 전체적으로도 매년 2천여명 이상이 타 시군으로 유학을 가야해 학생들의 정신적 고충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인문계고 신설 계획은 없는가.

 ▲김남규(송천1동)의원=송천동 오송지역은 행정타운 유치검토, 주택공사 개발 추진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역으로서 현재 아파트 건설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장마철 마다 배수체계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답변>

 ▲김완주시장=바이전주 상품 판매 실적은 지난 2003년부터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홈쇼핑 출시 등 개별 상품의 직접적인 매출 증가에 중점을 두어 시민들에 대한 홍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향후 지역 신문 및 방송, 생활정보지, 인터넷 매체를 활용, 전방위 홍보를 강화할 계획임.

 한옥마을 보존지구 확대에 대해서는 현재 산림연구소 소유주인 전라북도와 협의중에 있으나 소유권 등의 문제가 타결되지 않아 계속 협의중임.

 장기적으로는 포함시켜 연계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됨.

 전주시 인문계고교 부족문제는 우리시 전체적인 문제로서 현재 전주시내에 인문계고교를 신설할 경우 농촌 고교 20개를 폐교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도교육청도 난색을 표명하고 있음.

 전주시는 앞으로 교육당국과 협의를 통해 학급당 인원 상향 조정 및 실업계고교의 인문계 전환 등을 적극 건의해 나갈것임.

 현재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는 오송지구에는 우수·오수 관거를 별도로 시행토록 조치하고 기 시공된 송천동 우림아파트 우수관거에 연결, 오수는 600m/m의 오수관거에 연결해 하수종말 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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