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회원조합 118곳의 결산결과 출자배당과 교육지원사업비 지출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환원한 금액은 368억원으로 출자금 총액 1천464억원 대비 25.1%의 환원율을 기록했다.
전체조합원수가 23만7천618명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출자금은 61만6천원, 1인당 환원금액은 15만5천원에 이른다.
환원금액을 항목별로 보면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 무상지원이 99억원(1인당 4만2천원)으로 가장많았고, 현금배당 등이 95억원(1인당 4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건강진단·장제비 등 복지원비 23억원(1인당 1만원), 기타 영농 및 선진지 현장교육 등에 151억원(1인당 6만4천원)등이었다.
이러한 환원율은 지역농협 1년만기 정기예탁금 평균금리가 4%인 점을 감안할 때 5배 수준이며 시중상장회사의 시가배당율 4.64%와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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