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시·군 공무원으로 편성된 단속반에 소비자·생산단체 등 명예감시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단속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 교차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시 단위는 매월 한차례씩, 군 단위는 매월 두 차례씩 실시하는 축산물 위생점검에 소비자단체 58명과 생산자 및 판매업자단체 32명 등 총 90명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단속 내용은 원산지 미표시를 비롯해 젖소 한우 둔갑 판매, 미검사품 취급, 등급 허위 표시 등이다.
한편 도내지역에는 축산물판매업소 2천617개, 축산물보관업 4개, 축산 운반업 49개소, 축산물포장업 73개 등 총 2천743개의 축산물유통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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