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계산업 집적단지 조성 나서
첨단기계산업 집적단지 조성 나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4.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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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자동차부품 및 기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주지역에 20만평 규모의 첨단기계산업 집적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지역에 LS전선과 동양물산 등 농기계를 생산하는 대기업이 잇따라 이전을 확정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첨단기계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이날 원전센터와 관련해 군산시와 전북도를 방문한 산업자원부 조환익 차관에게 내년에 투입할 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국비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도는 이와 함께 완주 과학산업연구단지에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자원 R&D센터사업비 125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내년도 지역에너지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가 추진하는 첨단기계산업 집적단지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과 여의동 일대 20만평 규모로 내년부터 2008년까지 총 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첨단기계산업 집적단지가 완공되면첨단 기계산업위주의 소규모 클러스터화를 통한 테크노프라자를 조성, 자동차 및 기계산업과 관련한 첨단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최근 전북을 방문한 LS전선 협력사 가운데 대부분은 관련업체들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첨단기계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의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자원 R&D센터는 완주 과학산업단지연구단지내 부지 1만평에 756평의 건물을 신축해 태양열과 지역 소형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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