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과의 행복한 만남 장터 마련
전주시민과의 행복한 만남 장터 마련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5.04.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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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1주년을 맞이한 행복한 가게(회장 김남규)가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에 동참해 준 전주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전주시민과의 행복한 만남의 장터’행사를 마련한다.

 18일 행복한 가게 김남규 회장은 “지난달 19일로 창립 1주년을 맞이한 행복한 가게가 그동안 수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오는 23일 종합경기장 내 매장 앞에서 시민들을 초청, 조촐한 감사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행복한 가게는 행사 당일 그동안 각종 물품을 기증해 준 기증자들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진 뒤 주먹밥 먹기, 아트풍선 만들어주기, 페이스페인팅, 전통 차 시음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년동안 전주시민들이 기증해 온 물건들을 자체적으로 손질해 판매한 행복한 가게는 총 3천200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렸으며 매월 1차례 밑반찬을 만들어 불우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장애인체전선수단 2천여명에게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지난 겨울 사랑의 연탄배달 후원, 저소득층 쌀 지원 등 각종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남규 회장은 “행복한 가게는 전주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운영되는 순수한 비영리 사회봉사 단체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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