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는 모두 91억 9천만원으로 지난해 22억 4천만원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에 따라 국비 91억9천만원과 도, 시·군비 등 지방비 46원 등 총 1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23개소에 대한 시설개선과 8개소에 대한 장비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임실군 보건의료원과 고창군보건소는 이전신축 사업비, 진안군 보건소는 증축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까지 농어촌 보건의료기관 시설개선사업에 총 58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화된 75개 보건의료기관을 현대화하고 398개 보건의료기관간 전산화시스템을 구축, 환자 관리 및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주민건강증진사업 및 방문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각 시·군에 40여대의 방문보건 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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