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농업기반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경영이양보조금 사업을 통해 고령농가의 농지가 쌀 전업농에게 이양되도록 유도하고 쌀 농가의 경영규모의 확대와 구조개선을 촉진하고자 추진하는 영농규모화사업과 경영이양직불사업에 농민들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1천22억9천3백만원이 투입되는 영농규모화 사업의 경우 1분기 현재 671억5천2백만원이 신청돼 66%의 진척률을 기록했으며 2분기까지는 80%이상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과수원 영농규모화사업은 11억4천만원의 예산이 모두 소진되며 규모화사업 집단화에 기여했다.
쌀 전업농의 영농규모화와 경영을 이양하는 은퇴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연금식 경영이양직불제도 영농규모화를 촉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소유하고 63∼69세의 농업인이 경영이양을 조건으로 쌀 전업농에게 팔거나 임대할 경우 ha당 매월 24만1천원씩 8년간 지급받고, 70∼72세의 농업인이 매매 및 임대차에 니설 경우 ha당 297만원7천원을 전액 일시불로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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