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사고 비상연락망 늦장 대응 익산시
수질오염사고 비상연락망 늦장 대응 익산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4.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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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이달초 실시한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에서 전북도가 가장 늦게 대응한 원인을 제공한 자치단체가 익산시인 것으로 확인됐다.<본보 지난 17일자 1면>


 익산시는 환경부가 봄철 갈수기를 맞아 지난 9∼10일 수(水)환경의 급작스런 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전국 시ㆍ도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한 결과 응소 시간이 무려 35분이 소요돼 서울(39분)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꼴치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반면 전북도청은 10분, 전주시는 17분 등으로 2곳은 시·도별 평균 응소시간 20분보다 빨랐으며 고창군은 22분을, 익산시는 35분을 기록, 비상연락망 체계에 심각한 허점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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