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업기반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계획 저수량의 87%인 5억1천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보다 3%정도 높다.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보면 계획 저수량이 2억5천856만톤인 섬진댐의 경우 저수량이 2억4천330만톤으로 94%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구이저수지 95%, 흥덕저수지 82%, 동화댐 81%, 경천저수지 66%, 대아저수지 62%등의 저수율을 기록중이다.
특히 순창의 팔덕저수지와 전주 동상저수지, 전주 오봉저수지, 고창 신림저수지등은 저수율이 만수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농업용수가 높은 저수율을 기록하며 못자리와 모내기철인 5∼6월의 농업용수 급수에 지정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기공 전북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5월 이전에 저수지와 양·배수장, 취입보에 대한 시설물정비와 용·배수로 토사 준설 등 일제 정비를 통해 적기 영농급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풍·수해에 대비한 비상동원체제 정비와 수방자제 확보 등 자체방재계획을 수립,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물관리 준비에도 완벽히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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