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이 전주교육청 등 조달사업 조기집행을 추진한 우수기관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한선 전북조달청장은 26일 전주교육청을 방문, 신국중 교육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사업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조달청은 1분기 사업실적이 2천653억원으로 목표(2천541억원) 대비 104.4%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주교육청 등 도내 공공기관들이 정부시책에 맞춰 조달사업 조기집행에 적극 동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북조달청은 지속적으로 조기집행 우수기관을 발굴, 선정하여 포상키로 하고 공공기관의 조기집행을 적극 유도하여 2분기에도 조달사업 목표를 초과달성토록 적극 독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한선 청장은 “조달청이 정부조달 사업을 조기집행하도록 유도하는 이유는 정부수요 물자와 공사의 계약 직후 해당기업에 계약금액의 70%까지 선금이 지급되고 기업들이 선금을 활용하여 생산활동에 들어감으로써 위축된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청장은 또 “도내 기업체 가운데 신규채용, 장애인 및 여성채용 우수업체에 대해선 적격심사시 가산점을 부여하여 경쟁입찰에 낙찰될 수 있도록 우대하겠다”며 “조기집행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동계약을 활용한 수주기회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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