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 활성화 위해 빈점포 활용
남부시장 활성화 위해 빈점포 활용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4.27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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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유통업체의 잇따른 출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 남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빈점포를 활용한 지역특산품 판매장 개설 등 대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27일 오후 4시 전주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시장대표와 전북도, 전주시 공무원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도는 올해 대형유통업체의 잇따른 개점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시장을 활성화 사업에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청이 재래시장 경영현대화사업에 올해 투입키로 한 사업비 114억원 가운데 일부를 확보해 전자상거래망 구축과 빈점포를 활용한 지역특산품 판매장 개설 등의 사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2006년에도 상가리모델링 사업에 9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재래시장 경영현대화 사업은 ▲전자상거래망 구축 8억원 ▲상거래현대화 시범점포 10억원 ▲구조개선 공동사업 54억원 ▲빈점포 활용 12억원 ▲시장 활성화 연구지원 7천만원 ▲이벤트·홍보지원 10억원 ▲상인교육 지원 5억원 등이다.

 한편 전북도는 전주남부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7개 사업에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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