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남·북 장관급 회담 제의
정부, 6월 남·북 장관급 회담 제의
  • 서울=강성주기자
  • 승인 2005.05.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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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16일 오전 북한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회담에서 제15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6월에 갖자고 제의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회담에서 “남·북 관계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장관급 회담부터 재개돼야 하며, 5주년을 맞게 될 6·15 공동선언 이행의 중심체 역시 장관급 회담이 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남측 회담 관계자가 전했다.


 우리측은 또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 외무성의 핵무기 보유 선언이 1992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고 지적한 뒤 북한이 6자 회담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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