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1차전에서 라이벌 군산상고에 4대1로 무릎을 꿇어 벼랑에 몰린 전주고교는 25일 군산월명야구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5대1로 승리,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날 2차전에서 배수진을 친 전고는 1년생 투수 진명호와 에이스 정승환(2년)이 막강 군산상고 타선을 6안타 1실점으로 틀어 막고 8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내외곽을 찌르는 빠른볼과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 5회까지 무실점한 진명호와 4타수 2안타로 활발한 공격을 펼친 2번타자 박정흠은 각각 공수에서 승리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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