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빈영언)에 따르면 그동안의 노력에도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주요 선진국의 70%수준)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기술혁신능력의 획기적인 제고를 위해 산학협력 기업부설 연구소 설치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천6백억 원을 투입, 전국에 기업부설연구소 1000개의 설치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는 그동안 부족했던 기업들의 자체기술개발 능력 확보와 원활치 못했던 지역대학 및 지방중소기업간의 선순환구조 정착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업은 부족한 고급 기술인력 등을 보다 원활히 확충할 수 있는데다 고등교육의 현장적합성 및 신규인력에 대한 기업만족도 제고를 위해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연구전문인력 양성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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