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50톤급 경비함정 273함 등 5척과 특수기동대 등 120여명의 경찰관이 동원돼 관내 해상에서 행락객을 운송 중인 여객선과 유·도선, 낚시어선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위기에 처한 상황을 재현, 지정된 구역에서 경비중인 경비 경비함정들이 소화 장비 등을 이용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선체구조, 목적지까지 예인 등의 상황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군산해경은 해난사고 방지를 위해 선박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초기대응에 대한 조치 요령 등을 집중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 시설의 활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해경은 지난 9일 낮 12시께 군산 비응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7톤급 FRP연안 자망 어선인 창해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화재 발생 30분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승선원 3명을 구조하고 선체 전소피해를 방지하는 구조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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