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3대 국책사업 정면 승부
군산시 3대 국책사업 정면 승부
  • 군산=정준모기자
  • 승인 2005.06.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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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시설(원전센터)를 비롯해 양성자가속기 사업,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유치 등 3대 국책사업에 정면승부를 걸었다.

 시는 지난 9일 청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명수 월명동장을 국책사업추진단장으로 인사발령하고 본격적인 국책사업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시의 이번 사업단 체제 정비는 원전수거물 부지 선정에 따른 정부의 일정 공고가 임박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유능한 공무원을 사업단에 전진 배치, 업무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단을 통해 국책사업 유치에 세부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달 27일 하위직 공무원 669명으로 구성·출범한 ‘원자력을 바로 알고 사랑하는 모임(원사모)’과 지역 유지들로 구성된 (사)군산시국책사업추진단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3대 국책사업을 유치하려는 시의 의지는 너무도 확고하다며 민·산·학계와 힘을 합쳐 이들 사업 군산유치를 기필코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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