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6급이하 가입대상자 194명 가운데 190명이 직장협회에 가입, 이중 153명이 참여해 만장일치로 종합민원실에서 근무하는 박 계장을 직협 대표자로 선출했다.
박 대표자는 “기존 직장협의회 체제를 노조로 전환하는 절차와 법원내 하위 직급의 권익보호와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전주지법 관내 3개 지원을 통합해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새롭고 참다운 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법원을 찾는 도민과 법원내 구성원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지법은 내년 1월1일부터 직정협의회 체제를 없애고 노조를 공식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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