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연회는 진안군 고추작목반(반장 고재칠) 주관으로 4개 관련업체 세척기별 조작, 가격, 성능 등 우수성을 설명하여 농민들이 기계구입시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되었다.
진안군에서는 고추의 우수성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고추세척기 11대 보급에 이어 올해에도 고추세척기 33대, 고추건조기 25대, 고추건조장 5개소를 지원하여 고추 명품화에 나선다.
아울러 올해에도 마이산 고추시장이 진안읍 소재 농산물유통센터에서 8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안장날(매 4일, 9일)에 총 16회에 걸쳐 개장하며, 고추의 세척, 건조 및 철저한 선별작업을 통해 최상품만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236톤에 23억6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진안고추는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에서 재배되어 특유의 향기와 색깔이 좋고 표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고 저장성과 매운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전통의 우리고추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품질면에서는 물론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연회에 참석한 김정흠 진안군의회부의장은 "고추세척기 업체별 성능 시연회를 개최하여 우수세척기를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