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특화산업 기살리기 나서
중기청, 특화산업 기살리기 나서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5.07.1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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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선 자치단체의 지역특화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청이 발벗고 나섰다.

 19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빈영언)에 따르면 중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용, 지역특화산업의 효과적인 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중기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20일 오전 순창군과 ‘지역특화산업 氣살리기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다.

 중기청이 순창군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면 앞으로 중기청은 순창군의 지역특화사업인 장류개발사업을 위해 지역 사업소와 연계, 기술과 경영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순창군 장류개발사업소등이 신청한 ‘전통된장을 이용한 다양한 편의성 식품의 제조방법에 관한 연구’ 과제에 국비 7천2백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슬로건 개발지도와 현장 애로기술지도, 기술연구회 결성 지원 및 개별기업 디자인 지도, 내년사업 참여준비 등 본격적인 지원체제를 가동하게 된다.

 빈청장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특화산업의 보다 나은 육성을 위해 기 살리기 업무협약을 순창군과 처음으로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 상호 업무협력 방안을 구축, 지식정보 및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장류산업 정책개발을 적극 촉진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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