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내 대형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번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와 함께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관련업계의 마케팅 활동도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
특히 올 바캉스 패션은 가볍고 편안한 소재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견이다.
또 편안함을 추구하는 시대적 조류를 감안, 평상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복합개념의 캐주얼 패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전주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실용적이면서도 산뜻한 바캉스패션이 휴가지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에는 실용성을 중시한 편안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디자인 풍이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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