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 전북본부와 도내 마을 이장들에 따르면 박 장관은 A4 용지 2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이장님 각자가 농림부장관이라는 생각으로 농업·농촌 현장에서 불필요한 오해나 이해의 부족으로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장님들이 농민과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달라”며 이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장관은 또 마을 방송용 원고도 보내 ▲쌀 소득보전직불제 ▲농과대학생의 장학금 신청 ▲무료 온라인 영어학습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 ▲화학비료 보조금폐지 ▲축산업 등록제 ▲농업인 안전공제 등 정부의 각종 시책을 홍보해 줄 것을 부 탁했다.
진안군 동향면의 한 한 이장은 “농림부장관이 직접 편지를 보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마을의 소소한 행사나 전달하던 마을 방송의 내용이 각종 정보제공으로 알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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