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확정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확정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8.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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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혼불 마을 등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도내 4개 권역의 개발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남원 혼불권역과 김제 광활권역, 고창 선동권역, 부안 우동권역 등 4개 권역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인가를 거쳐 11월초에 공사를 착공키로 했다.

 생활권 및 영농권이 같은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특성을 살려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하고 농촌다움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추진되는 4개 권역 개발사업에 3∼5년간 총 246억4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 가운데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인화리·월평리 일대 780ha에 추진 되는 남원 혼불권역에는 2009년까지 총 57억2천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전통한증막과 탐방로 등 복지시설과 저온저장고 등 소득기반시설, 혼불문학권 보존 등 농촌관광경관 사업 등이 추진된다.

 김제 광활권역은 광활면 은파리와 옥포리, 창제리 일대 3천208ha에 소공원, 벼 공동육묘장, 자연 체험장, 친환경농업보급브랜드 개발사업에 69억1천700만원이 투입된다.

 고창 선동권역은 매년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공음면 용수리와 예전리, 선동리 일대 684ha에 65억3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생태주차장과 복합영농센터, 전통우물터6서당터 복원, 권역 정보화 사업 등이, 부안 우동권역은 보안면 우동리 일대 684ha에 54억6천200만원이 투입돼 문화복지센터, 도자기체험장 등의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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