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활용 해충방제 사업지원단가 인상
천적활용 해충방제 사업지원단가 인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8.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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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적을 활용해 해충을 방제하는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천적을 활용한 시설 원예작물에 대한 해충 방제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지원 단가 규모가 딸기를 제외한 품목이 지난해 ha당 6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100만원 인상된다.

 또 현재 딸기, 토마토, 고추, 파프라카 등 4개 작물에서 내년에는 오이, 포도, 메론 등 3개 작물을 추가해 7개 작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농가별 지원한도는 연속 또는 비연속으로 3년까지이며 신청 요건은 지원대상 작물이 1천평 이상, 천적사용 경험 또는 천적교육을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시·군 신청규모는 올해 3ha에서 내년에는 최소 10ha 이상으로 늘어난다.

 한편 도내에서는 올해 81농가가 32ha를 신청함에 따라 총 2억1천만원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박균식 도 농산유통과장은 “친 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천적 방제사업, 친 환경 농업지구 조성사업 등 친 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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