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완주 고산 등 도내 7개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이용인원은 9만4천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인 1만2천97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된 7월 한 달 동안 5만408명이 이용,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천889명에 비해 무려 26.4%인 1만51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휴양림별 이용객은 완주 고산이 4만8천98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남원 휴양림 1만8천61명, 임실 성수산 1만5천400명, 장수 와룡 6천350명, 임실 세심 2천100명 등이다.
이같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숲속의집과 방문자센터, 복합휴양관, 취사장, 전망대, 체육 및 어린이 놀이시설,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선호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