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부안군이 9월말부터 SBS에서 방영될 ‘프라하의 연인’ 오픈세트장 건립 등 제작 지원에 총 8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강현욱 지사와 김종규 부안군수,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의 관계자는 오는 26일 도청에서 ‘프라하의 연인’ 드라마 협약체결 조인식을 갖고 도 5억원에 군 3억원 등 8억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18회 이상 방영될 이 드라마 제작지원과 관련, 부안군 지역 일원의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지역특산물을 촬영하여 방영토록 하고, 자막광고 등을 통해 전북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스타들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의 세트장은 반영구적으로 건설돼 부안군이 소유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