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너지 로드맵 만든다
전북 지역에너지 로드맵 만든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8.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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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도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추진할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실정에 맞는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도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이달부터 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용역 결과를 납품하면 지역 실정에 맞는 친환경적인 에너지 개발 및 이용 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한국에너지연구원과 협의를 갖고 도가 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 및 대단위 태양광 발전단지건설 타당성 검토, 폐기물을 활용한 RDF 발전단지, LFG발전단지 조성 등에 중점을 둘 것을 요구했다.

 에너지기술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2000년도에도 전라북도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전북도와 도내 각 시·군은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건립 등 모두 12개 지역에너지사업에 총 247억을 내년 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박준배 도 경제통상실 경제정책관은 “올해 수립하는 지역에너지 계획에 도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포함할 계획이다”며 “용역결과가 나오면 지역 실정에 맞는 친환경에너지 이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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