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서울지역 대형 옥외광고에 새만금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가 실시된다.
21일 새만금개발추진지원단에 따르면 새만금사업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서울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형옥외 전광판에 9월부터 광고를 실시키로 했다.
새만금사업에 대한 홍보 광고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양재동 양재역에 설치된 옥외 전광판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광고는 1일(1회 20초) 120차례에 걸쳐 새만금 전경과 새만금 사업 당위성, 친 환경개발 사업성과 등을 동영상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새만금 신항만 개발을 위해 오는 2007년에 열리는 전북세계물류박람회 홍보도 병행된다.
또한 서울 신도림역 등 서울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지역 4∼5 전철역에도 문자로 된 광고판에 새만금사업을 알리는 광고가 게재된다.
이종태 새만금추진개발단 기획조정과장은 “새만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형 옥외광고판을 이용한 홍보활동에 나섰다”며 “새만금사업 타당성에 대한 광고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그동안 새만금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시민들의 입장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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