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IT와 해운분야에 행사 집중해야
물류IT와 해운분야에 행사 집중해야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8.21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 전북세계물류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2007년 전북세계물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물류IT와 해운분야에 행사를 집중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지적은 전북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가 참가업체 홍보유치를 위해 국내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전북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국내 물류기업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물류박람회 참가 규모와 투자의향, 관심분야 등에 대해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전시분야는 물류IT가 36.8%, 해운물류 31.1% 등으로 전체의 67.9%가 물류 IT와 해운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또 참가업종은 참가업종은 다국적 물류기업 55.3%, 바이어는 중국이 34.6%인 것으로 집계됐다.

 물류박람회 참가목적에 대해서는 회사홍보 51.9%, 세일즈 27.2% 등으로 80%에 가까운 업체가 가시적 성과를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참가업체에 대한 메리트로 물류정책 설명 41.7%, 바이어 연결 20.2%, 부스사용료 면제 25.3% 등을 꼽았다.

 반면 이들 업체들은 전북의 물류여건에 대해서는 물동량 및 정기 컨테이너선 부족 등을 지적했다. 이들 업체들은 전북 물류여건 장점으로 중국과의 가까운 거리, 풍부한 배후단지 등을 꼽았으나 약점으로 물동량 창출을 위한 산업시설 및 정기 컨테이너선 부족을 제기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전북지역에 투자의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있거나 경기가 좋을 경우 투자하겠다는 유보적 의견이 67%로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전북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참가업체 홍보 및 유치활동에 총력전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