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관광대상은 대한관광경영학회가 우리나라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순창군은 특히 강천산 종합개발 및 웰빙 황토모래길 조성 등 참신하고 차별화된 웰빙 관광상품 개발로 우리나라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대구 JS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05대한관광경영학회 관광대상’ 시상식에는 김만술 회장을 비롯 학회 회원과 조주현 순창부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주현 순창부군수는 대상을 수상한 후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순창의 위상을 드높여 매우 기쁘다”며 “이 영광을 순창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순창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고루 갖춘 전국 제1의 웰빙 관광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대한관광경영학회는 관광분야를 연구하는 전국 관광관련 대학교수들과 기업체 관계자 등 560여명으로 구성돼있는 전국 규모의 관광학회로 매년 학술대회와 관광대상 시상식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발전을 위한 학문적 역량을 높여나감은 물론 조언자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학회가 선정한 관광대상 기관 및 업체로는 2002년도 경상북도와 아시아나항공, 2003년도 문경시와 경주현대호텔, 2004년도 안동시와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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